경주 스마트 관광

여행자모델2인(상)

<스마트관광도시 경주> 여행자모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인팀 '97즈'가 경주로 가을 여행을 떠났습니다. 97즈는 국문학도 취준행 정주와 소영이 만든 팀 이름입니다. 1997년에 태어나서 97즈가 되었다고 합니다.

두 친구는 취준생의 '셀프 힘내라 경주여행' 컨셉을 제안했습니다. 이 여행을 기획할 당시, 두 친구는 취준생이었습니다. 아나운서를 준비하다 만나서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도, 취향도 잘 맞더니 여행 궁합도 좋아서 여유가 되면 함께 종종 여행을 떠납니다. 그렇게 <스마트관광도시 경주> 여행자 모델에 도전했습니다. 일상에 매몰되다 보면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잊고 살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11월 경주의 가을은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흥미를 일으킵니다. 정주와 소영 '97즈'의 찬란한 가을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이 두 친구의 여정을 함께 여행하다 보면 경주의 가을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97즈 여행 이야기
한 눈에 보기

<스마트관광도시 경주> 여행자모델 공모전 우승팀 여행 이야기
97즈 여행 이야기 01.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으로

01. 97즈의 가을여행 엿보기

경북천년숲정원

원래 이름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으로, 경주 동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산림환경에 대한 조사와 임산물 연구, 산림 경영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최근 경북천년숲정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경주의 다섯 산(소금강산, 남산, 토함산, 선도산, 낭산)과 3개의 물길(북천, 남천, 형산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포토존으로 인기입니다. 특히, 통나무 다리 포토존은 2군데에 있는데 모두 줄서서 찍을 정도입니다. 메타세콰이어, 숲속 벤치 등 나만의 포토존을 찾아봅시다.

경북천년숲정원

주소 :경주시 통일로 367
이용시간 :09:00-17:00
입장료 :무료

통일전 은행나무길

경주의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약 1-2주간 양옆으로 늘어선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노랑 주단이 깔린답니다. 특정 포토존은 없지만, 도로 한 가운데 빈 공터에서 주로 많이 찍습니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조심해서 다니는 게 좋습니다.

통일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동남산 기슭에 자리한 신라의 정신과 가치를 잇고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곳입니다. 정동향이라 오전에 가야 더욱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오후엔 산그늘이 무겁게 내려 앉는답니다.

경북천년숲정원과 통일전은 모두 경주 동남산 기슭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11번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통일전

주소 :경주시 칠불암길 6
관람시간 :09:00-18:00(동절기 17:00, 은행나무길 상시관람)
입장료 :무료

봉황대

제125호 고분인 봉황대는 높이 22m, 아래 둘레가 250m에 달하는, 단일 고분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경주 구시가지의 중심이자 상징으로, 경주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봉황대 광장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답니다.

금관총전시관이 있는 노서동 고분군과 나란히 위치해 있고 중심상가 쪽으로 이동도 용이합니다.

봉황대

주소 :경북 경주시 노동동 261
관람시간 :9:00-22:00(동절기 21:00)
입장료 :무료

문정헌

2012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78차 국제펜대회를 기념하여 설립된 작은 도서관이자 북카페입니다. 대릉원 후문 맞은편, 봉황대 앞에 있습니다.

201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3년 6월에 준공됐고, 소장도서가 다양해서 책도 읽고,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문정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