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화려했던 천년의 시간은 가고, 아스라이 터만 남았다. 한반도 최초의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신라 왕궁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첨성대 인근의 야트막한 언덕이 신라시대 궁궐의 터, 경주 월성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반달 모양을 하고 있어 반월성이라고도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파사왕 22년에 성을 쌓고 도성으로 삼았다.
성의 동쪽, 서쪽, 북쪽은 흙과 돌을 이용해 성을 쌓았고, 남쪽은 절벽과 그 아래 흐른 남천 등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했다.
북쪽 성벽 밑으로 성곽 방어 시설인 해자가 있었던 것을 복원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성벽 위에 오르면 해자와 첨성대, 경주 계림 등 넓은 동부사적지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벽 위의 길은 일부 영역만 통행이 허용되니 참고하기 바란다.
-입장료 : 무료
-주차정보 : 첨성로 노상 주차장, 월정교 공영 주차장 (유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