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경주 암곡의 동대봉산은 무장봉이라고도 부른다. 삼국통일을 위한 전쟁에 사용된 투구와 갑옷 등 무기를 묻었다고 전하는 곳이라 무장봉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무장봉 정상부의 약 40만평 규모 초원에 10월 중순이 되면 은빛 억새가 일렁인다.
이 일대는 1990년대까지 목장이 운영되었는데, 목장이 문을 닫은 뒤 목초지에 억새가 자생하면서 자연스럽게 군락이 형성되었다.
무장봉 억새 군락을 만나려면 약 3-4시간의 등산을 해야 한다. 탐방 안내소에서 정상까지 다녀오는 데 약 반나절의 시간을 잡으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