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탑의 축조를 위해 백제에서 신라로 간 남편을 보러 아사녀가 서라벌에 왔다. 탑이 완성되면 연못에 그림자가 비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끝내 보지 못하고 그리움에 사무쳐 못에 몸을 던졌다.
석가탑을 달리 부르는 말, 그림자 없는 탑 무영탑에 깃든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이야기이다. 설화를 간직한 못 영지가 불국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둘레에 한적한 호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영지 설화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머물러 가기 좋다. 둘레길 구간 중에는 아름다운 벚꽃 터널이 있는데 경주의 숨은 벚꽃 명소 중 한곳이다.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