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포항 어귀마을에 조성된 골목 벽화거리이다.
마주잡은 깍지손처럼 이야기를 얼기설기 품고 있는 ‘감포깍지길’의 한 코스로, '제4구간 –골목으로 접어드는 길' 중 만날 수 있다.
연보랏빛 해국을 마을 골목 곳곳의 벽에 수놓았다.
계단 전체에 해국을 그려놓은 스팟은 놓치지 말아야 할 포토존이다.
포토존임과 동시에 감포해국길은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길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풍족한 어족자원을 좇아 이곳으로 이주해왔을 때 짓고 살았던 일본식가옥(적산가옥)이 골목 곳곳에 당대의 애환을 품고 수십여 채 남아 있다.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어촌마을 사람들의 활기찬 오늘도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