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동남산 중턱 보리사로 간다. 도로변에서 약 7분 정도 언덕을 오르면 보리사에 닿는다.
신라 시대 사찰 보리사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절이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석불 좌상 1기를 만날 수 있다.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이라 불리는 불상이다.
언뜻 보아도 보존 상태가 좋아 보인다. 경주 남산에서 발견된 불상 가운데 가장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던 불상이다.
얼굴, 몸체, 의상 등 조각의 솜씨가 세밀하여 감탄을 자아낸다. 광배 뒷면에는 모든 질병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한다는 약사여래불을 가는 선으로 새겨 놓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흔치 않게 보이는 형식이다.
-입장료 : 무료
-주차정보 : 전용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