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선덕여왕 3년(634)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분황사가 있던 곳으로 세 번의 중건을 거쳐 조선시대 광해군 때에 지은 보광전이 현재에 이른다.
자장대사와 원효대사가 머물며 불법을 설파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분황사를 대표하는 문화재는 단연 사찰 중앙에 위엄 있게 서 있는 모전석탑이다.
전형적인 신라 시대의 3층 석탑과는 다른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서 쌓은 모습인데 전탑의 양식을 모방한 석탑이다.
네 모퉁이에 방위를 호위하는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 있다. 1층 몸돌에는 네 면마다 문이 있고 그 양쪽에는 인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분황사의 창건 시기와 비슷한 때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신라의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입장료 : 무료
-주차정보 : 분황사 주차장(무료 이용)
-동절기 운영시간: 09:00~17:00